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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애니리뷰 2026. 6. 30. 22:02
최근 넷플릭스 구독을 할 수 있게 돼서 다큐를 둘러보다 애니도 찾아보게 됐는데다큐 얘기를 하니 불만이 기억났다.하지만 일단 최근 본 애니 2 편의 제목에 대하여 얘기를 해보자. 일단 이 글을 쓰고 나서야 제목을 제대로 봤다.여태까지 인줄로만 알았다.일단 사람들과 대화를 꺼려하는 아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한 판타지 애니인데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으려고 영창이라는 개념이 기본이 되어있는 세계관에서무영창 마법을 개발한 인물이다.처음엔 자기 말도 제대로 못하는 인물로 보였다가 강제로 학교로 재입학하게 된 이후로 자기 할 말을 제대로 잘하다가 또 트라우마 때문에 말을 못하는 척을 하는데차라리 그냥 계속 말을 못하는 시늉이라도 하지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정상인에 상당히 근접하게 되어침묵의 마녀라는 타이틀이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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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8 - 그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카테고리 없음 2026. 6. 27. 00:56
오늘 러닝을 뛰다 가파르게 경사진 벽에 매달려있는 아이들을 보았다.3명의 아이들은 아주 적은 울퉁불퉁한 면적만으로도 그들의 키가 훌쩍 넘는 높이를 오를 수 있었다.아이들은 벽에 찰싹 붙어 서로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였다.그들 바로 뒤엔 아버지와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있었다.아버님이 어머님보다 조금 더 아이들과 가까이 서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아버님도 아이들과 비슷한 미소를 지으며 양손을 허리춤에 올려놓고 계셨지만기분탓인지 그의 미소는 어딘가 불안해보였다.아이들은 아버님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아이들이 알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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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7 - 허상자취 기록 2026. 6. 24. 22:52
아직도 노는 시간이 많이 있어서 가끔 운동을 한다.깨작깨작 하긴 하지만 내 눈에는 변화가 보여서 나름 만족하고 있었다.문득 내가 정말 운동을 잘 하고 있는 건지, 내가 적게 먹는게(적어도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효과가 있는지수치로 확인을 하고 싶었다.그래서 쇼핑앱에서 체중계를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잊어버렸는데최근에 다시 쇼핑앱을 둘러 봐야 하는 일이 생겨서 물품을 구매하며장바구니에 잠들어 있었던 체중계를 같이 주문했다.그 체중계가 오늘 왔는데 내 몸무게를 확인해 보니나는 전혀 살이 빠지지 않았다.오히려 훌륭하게 유지하고 있었다.내가 회사를 다니며 하루 2끼를 먹었던게내가 놀면서 하루 한 끼를 먹고 운동을 하는게 전혀 효과가 없었다.꺾일 마음이 없긴 하지만 실망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 같다.그래도 뭐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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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6 - 부담 없음의 폐해자취 기록 2026. 6. 23. 00:07
영양가가 없어도 되니 아무 글이라도 쓰라는 취지로 이전 글을 작성했었지만오히려 쓰잘때기가 없다 보니 써야 한다는 강박이 없어져그대로 글을 않쓰게 됐다. 그래도 이 생각을 하게 됨으로써 글을 썼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어 이렇게 찾아와 새 글을 쓰기 시작했다.아이러니하다. 오늘 오후에 비가 세차게 내렸었다.오랜만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보며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그렇게 오래 내리지 않은 것 같다.저녁에 나갔을 땐 곳곳에 비가 내린 흔적이 남아있었는데그중 기억에 남는 흔적이 있는데,평소에는 사용지 되지 않아 강아지 놀이터가 되어 있는 물놀이 공간에 빗물이 차있었다.배수가 나쁜것인지 아니면 지금은 작동하지 않게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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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5 - 영양가가 없는 글 쓰기자취 기록 2026. 6. 17. 21:28
이번에도 오랜만이다.왜 기록 쓰기를 유기했는지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꼭 어떤 의미라도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정작 내가 이전에 썼던 글이 의미가 있냐하긴 하다만 그래도 나름 일상에서 어떤 것을 보고 '이걸 써야지' 하고 마음 먹고 쓴 글이 꽤 있다. 그래서 이번 부터는 굳이 영양가가 없어도, 쓰잘때기 없어도, 평범하더라도,부끄러워도, 굴욕적이더라도, 의미 없어도 한 줄이라도 매일 쓰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쓸 말은 - 오늘 러닝을 갔는데 어린아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마침 아이가 걸어가는 방향이 내가 가는 방향과 같았어서 일부러 속도를 늦추고 아이가 비눗방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갔다. 오늘 밤 하늘의 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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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4 - 정말 오랜만이다자취 기록 2026. 6. 7. 01:44
자취 기록을 작성하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최근 뭐에 씌인 듯이 탱자탱자 놀기만 했다. 이제라도... 정신줄을 잡고 다시 일말의 집중이라도 끄집어 내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인데 과연 내가 정말 그렇게 할까? 해야 한다. 걱정은 되지만 해야 하는 것이니 하겠지. 오늘은 오랜만에 서점을 방문해서 여가 시간을 보냈다. 러닝을 제외하고 밖을 나간 것이 정말 오랜만이기도 했다. 서점에서 어떤 책이 새로 나왔는지, 어떤 책이 전시되었는지, 어떤 책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구경 후 바깥으로 나와 콤포즈 커피의 리치 음료를 먹어봤다.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포카리스웨트 맛에서 좀 더 진해진 다음 과일 맛이 추가된 맛이었다. 음료를 들고 산책로를 걸으며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하늘을 내가 밖을 돌아다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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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3 - 달리기 할 때 생각 가능?자취 기록 2026. 5. 29. 00:42
일과에 운동을 정말 티끌 만큼 섞을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이상 행동을 하게 된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으니 일단 넘어가자. 오늘은 드물게 찾아오는 인터넷에 볼 것이 없는 시간을 맞이했다. 덕분에 너무 심심하여 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늘을 계기로 나에게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진도는 많이 나가지 못했다. 이전에 생각했던 부분들이 작업 중인 프로젝트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고민이 생길 때면 어제와 같이 작업 환경을 벗어나 이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랜만에 러닝을 나갔는데 러닝 중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었다. 오히려 생각이 없어졌다. 호흡에 집중하고 생판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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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룸 - 2/5리뷰 2026. 5. 28. 01:07
인터넷 밈을 영화화 하다니 호기심이 동했다. 사실 백룸이란 단어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되어서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정확한 컨셉이 짜여 있는 것인지도 불분명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가 뭔가 친근해서 관심이 생긴 것도 있다. 영화는 다른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잠깐 설명해보자면 장르는 서스펜스, 스릴러 정도 되겠다. 영화에 어정쩡한 1인칭 장면이 좀 있으니 누군가는 멀미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백룸이 무엇인지 모르고 봐도 그런 공간에 들어가게 된 사람이라면 응당 느낄 수 있는 그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이긴 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상당히 어정쩡하다고 느꼈다. 뭔가 발만 살짝 담갔다가 뺀 느낌? 백룸 발견 후 중후반까진 만족스러운 긴장감을 주는 분위기였지만 이후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