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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기록 43 - 달리기 할 때 생각 가능?자취 기록 2026. 5. 29. 00:42
일과에 운동을 정말 티끌 만큼 섞을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이상 행동을 하게 된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으니 일단 넘어가자.
오늘은 드물게 찾아오는 인터넷에 볼 것이 없는 시간을 맞이했다.
덕분에 너무 심심하여 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늘을 계기로 나에게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진도는 많이 나가지 못했다.
이전에 생각했던 부분들이 작업 중인 프로젝트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고민이 생길 때면 어제와 같이 작업 환경을 벗어나 이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랜만에 러닝을 나갔는데
러닝 중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었다.
오히려 생각이 없어졌다.
호흡에 집중하고 생판 모르는 사람의 페이스를 따라가게 되어 딴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오늘은 이전보다 더 오래 뛸 수 있게 되었다.
지쳐서 걸어 돌아오는 중 산책로 한 쪽에서 홀로 바닥에 누워 체조를 하고 있는 아저씨 한 분을 보았다.
근처에 휴대폰 거치대에 체조 영상을 틀어 놓고 따라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그분이 몸을 움직이실때마다 너무 크게 신음 소리를 내어 상당히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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