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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 기록 17
    자취 기록 2026. 4. 2. 01:12

    계획은 상당히 늦춰졌지만 일단 준비 시기라고 생각하자.

     

    준비 시기 첫 날은 다음과 같이 흘러갔다.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땅콩 버터를 소진하기 위해 구매한 통밀빵과 딸기잼으로 PB&J를 만들어 먹었다.

     

    식비 절약도 취지 중에 하나이다. 이젠 배달 음식을 자제해야지.

     

    최근 출시된 게임을 하고 있더니 어느새 늦은 점심이 되었다.

     

    오늘 목표중 하나였던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대형 다이소를 찾아 갔다..

     

    터미널 입구 가까이 유니클로 매장도 있어서 둘러보다 나왔다.

     

    옷도 구매 의향이 있는 물품중 하나인데 매장이 어색해 입어보진 못하고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다.

     

    모자는 간단하게 써볼 수 있어 착용해봤지만, 난 역시 모자가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

     

    상의와 바지도 간단한 티셔츠와 청바지 1개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내가 뭐가 어울리는지, 어떤 옷이 편한지 이런 것을 모른다는게 

     

    조금 안타깝다.

     

    점심은 터미널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로 때웠는데, 생각 이상으로 가성비가 좋았다.

     

    맛도 괜찮았는데, 패티가 저렴한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먹는데 불쾌하지 않아서 의외였다.

     

    터미널에서 길을 좀 해맨 후 지하에 있는 다이소에 입장했다.

     

    정말 넓긴 했다. 캠핑 용품이 많았던게 기억에 남는다.

     

    구매한 물품은 스테인리스 냄비, 냄비 받침대, 집게.

     

    구매를 깊이 고민한 물춤으로는 대파 씨앗, 바질 씨앗, 화분, 퇴비?/흙.

     

    실내 가드닝 입문을 고민했는데, 일단 넘어갔다. 

     

    그정도 참을성이 없을 뿐더러, 계획한 기간이 1년이 넘질  않아서 제대로 돌봐 줄 수 없을 것 같았다.

     

    귀환 후 새로 구매한 냄비를 행구고 씯어주고 물도 끓여봤다.

     

    사용 준비를 대충 마무리한 후 저녁으로 동생에게 전달 받은 "미식 라면"을 먹어 봤는데

     

    액상 스프여서 조금 신기했다. 맛은 쏘쏘.

     

    설거지 후 간단하게 소화도 시킬겸 러닝을 하러 나갔다.

     

    어쩌다보니 찐 일지 비스무리한 일기를 쓰게 됐는데, 이렇게라도 계속 쓰는게 의미 있다고 본다.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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