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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곧 그 페이즈로 넘어가야 한다.
난 잘 넘어갈 수 있을까?
게으름 병이 도져서 또 미루지 않을까?
이건 미루면 진짜 인생 버리는 케이스니 잘 행동하길 바라는 수 밖에.
오늘은 어머니가 해외로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셔서
저번과 같은 방법으로 비슷한 장소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물론 이번에도 본가에서 자고가라는 제의를 받았다.
수락할까 했지만 본가에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바꼈다.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가방이 작아 많이 담을 수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이동 중 이벤트가 발생했었는데, 특정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예전에 알바를 같이 했던 친구를 봤다.
그땐 대학생이었으니 이젠 어엿한 직장인이겠지?
퇴근 시간이기도 했고 알바했던 동네 근처여서 이 근방에 사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아주 예쁜측에 속했는데, 여전히 그 미모를 유지중이었다.
하지도 않는 인스타를 뒤져 찾아보려 했지만 찾진 못했다.
사실 그냥 아주 닮은 분을 보고 내가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
근데 눈이 마주치는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그녀가 날 기억하고 있을지 좀 궁금하긴 하다.